2010.02.28

@ 싱가폴

+ 사진설명 :

첫번째 사진은 왕관 쓰신 분 땜에 올린 거다. 다들 등돌리고 있는데 혼자서 카메라 알아보고 손을 번쩍 들고 계신 '영희오빠'!!

싱가폴 투어 가이드와 같은 포스를 뿜으시며 우리를 도와주셨다

(사실 공연 기획팀임^^). 싱가폴에서 돌아오는 마지막 날 이름이 '용희'이신 걸 알았다-ㅅ-. 그전까지 계속 '영희오빠'라고 불렀던...

용희 오빠, 미안해요ㅋ^^*

두번째 사진은 아이스크림을 기다리는 나. 게일이 사주는 아이스크림을 기다리는 모습(게일은 사진에서도 계산하고 있다). 맛있어요~ 살짝 Sam도 보인다~.

세번째 사진은 지멕스를 타는 가인이,용희오빠,나의 모습. 가인이는 어딜 가면 꼭 무서운 걸 타자 그런다. 괌에서도, 부산에서도, 제천에서도... 다들 그런거 관심 없어서 다 안 탄다고 한다. 그러면 항상 희생양은 내가 됐다. 마지막에 남은 내가 같이 타주는고다...그런데 나도 어느새 스릴을 즐기는 가인이에게 동화되어 이번에 싱가폴 갔을 때는 내가 먼저 가인이보고 지멕스 타자 그러고, 심지어 돌아오는 날 나는 한 번 더 탔다-ㅅ-...아, 아무튼 가인이랑 나는 지멕스를 타는 거였고, 자리가 하나 남았는데 아무도 타고 싶어하지 않는 거다...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바이킹도 못타신다는 용희오빠가 같이 타게 되었다. 단지 남자라는 이유로...그리고 제일 높은 지점에서 눈물을 찔끔하셨다는 후문이...keke..^^;

네번째 사진과 마지막 사진은 지멕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괜히 주차되어 있는 미니밴 앞에서 폼 잡은 가인이와 나이다. 마지막으로 가인이가 사진찍을 때 차 주인 아저씨게서 후진하시려다 그 앞에서 사진 찍는 우릴 보고 깜짝 놀라셔서 노발대발하셨다. 우리는 "Sorry, sorry"를 연발하며 냉큼 차에서 떨어졌다ㅋ.

(나는 내가 차 위에 발 올리고 사진 찍어서 뭐라 그러신 줄 알았다.키키)

 @新加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