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3 01:48:09筱靈

2010-11-13 옆 사람

그녀와 또 힘들 때면 이렇게 불쑥 찾아와서
한참이나 뜸들이다 내게 모든 걸 쏟아내죠
和她一起累了所以才突然來找我吧
過了半天才開口傾訴所有的事情
그러다가 못나게 또 애써 그녀의 변명을 하면서
힘없이 내 두 손을 잡고 끝내 울먹이네요
雖然你覺得難堪而又心焦但還是為她狡辯
你無 力的抓起我的手一直哭泣
이렇게 난 네 옆에 있는데 언제나 늘 여기에 있는데
함께 있으면 늘 힘이 되고 고맙다는 너의 옆 사람
我就在你身邊,並將一直守候在你身邊
成為在一起彼此依靠而感激的人

이렇게 난 나란히 앉아서 언제나 늘 들어주는 사람
언젠간 너와 함께 하고픈 내 이런 맘은 왜 모를까요

我是和你並排坐著一直在你身邊傾聽你的人
你卻從不知道我一直想要和你在 一起的心嗎
그녀가 혹 바쁠 때면 한참 너는 날 찾아와서
심심하다, 배고프다, 해달라는 게 참 많아요
是 不是她很忙的時候你才來找我
訴說很多你的無聊,並經常要餓著肚子的事
티격태격 연인처럼 즐겁게 나와 얘길 하다가도
그녀에게 전화가 오면 아이처럼 좋아하죠

我們像戀人一樣歡樂著聊天打鬧
但她的電話一來你又像孩子一樣的高興……
이렇게 난 네 옆에 있는데 언제나 늘 여기에 있는데
함께 있으면 늘 웃게되고 편하다는 너의 옆 사람
我就在你身邊,並將永遠在你身邊
成 為在一起就會歡笑讓你放鬆的人
이렇게 난 나란히 앉아서 언제나 늘 들어주는 사람
무심한 표정 그 뒤에 감춘 내 설레임은 왜 모를까요

我是和你並肩坐著在你身邊一直聽你訴說的人
你為什麼就看不到我默默的表情下的激動呢
난 지쳐만 가요 차라리 그댈 멀리할까요
세월이 지나 불현듯 나의 빈 자리에서 이런 내 맘 읽을까

我只感到疲憊難道要離開才可以嗎
隨著 歲月流逝猛然覺得我什麼都不是,你能感受到我的心嗎
하지만 난 오늘도 이렇게 결국 또 이 자리
언제나 너의 옆모습 보며 아파하는 너의 옆 사람
然而我今天依然坐在這裡
一直看著你的側影而心痛的人
이렇게 난 모든 걸 비운 채 언제나 널 기다리는 사람
이렇게라도 곁에 있어야 숨 쉴 수 있는 너의 옆 사람
我是這樣承擔著所有的事一直等待 著你的人
僅是這樣在你身邊默默守候你的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