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09 18:50:24羿君仔

127 Day

오랜만이라는 인사도 나답지 않은 어색한 그 말투도
잘 지냈냐 묻는 안부도 그토록 가까웠던 우리완 다르죠
모르고 지내나 봐요
이토록 힘겨운 나를 그대는 모르겠죠
난 아직까지 부족하죠 그대를 잊기에는
이렇게도 이기적인 날 잘 떠난 거죠 잘 잊은 거죠
견뎌보고 또 참아내고 잊어도 볼게요
내 어리석은 가슴과 두 눈이 더 이상 그댈 찾지 못하도록

내 두 눈은 그대만을 보고
나의 두 귀는 그대 소식만을 듣죠
바보 같은 나의 두발은
아무리 타일러도 움직이지 않죠
내 가슴이 멈췄나 봐요
헤어지던 그 시간 그 자리에 멈춰 섰죠
난 아직까지 부족하죠 그대를 잊기에는
이렇게도 이기적인 날 잘 떠난 거죠 잘 잊은 거죠
견뎌보고 또 참아내고 잊어도 볼게요
내 어리석은 가슴과 두 눈이 더 이상 그댈 찾지 못하도록

how we end up here
You know it’s funny
I just miss you so much
I still remember holding you kissing you
I wish I could just see you right now lying in my arms
Baby I’m waiting for you
Please just come back to me
I love you
하루 지나 또 하루하루 난 그대로겠죠
이렇게도 바보 같은 난 몇 년이 가도 그대로겠죠
삼켜보고 또 꺼내보고 울어도 보겠죠
내 바보 같은 가슴은 아직도 그대가 없다는 걸
모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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